이거 포함 오더글러브가 6개째인데 이렇게 가벼운 글러브는 처음입니다.

자세히 보니까 가죽이 좀 얇은 듯하더군요. 그래서 그런지 가볍워서 볼처리하기가 굉장히 수월하더군요

손바닥으로 잘못잡으면 좀 아픈감은 있는데 가벼워서 넘 마음에 듭니다.

모양도 잘나왔고 군데군데 마무리가 좀 아쉬운 부분좀 많이 보이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.

볼집 깊은걸 선호하는데 가죽이 얇아서 그런지 볼집이 쉐이퍼질 좀 했더니 금방 깊게 파이더군요

사진상으로도 볼집이 깊게 파진걸 보실수 있을겁니다. 

캐치볼하는데 벌써 완전 들어와 글러브가 되있더군요. 포구음도 좋구요

가장 마음에 드는건 입수부입니다. 너무 잘맞습니다.

다른 오더 글럽들은 대부분 입수부가 잘 안맞아서 짜증이 좀 많이 낫었는데

옐글러브는 입수부가 저한테 너무 잘맞습니다.

그리고 1루미트도 가볍고 잘쓰고 있습니다.

명X, 죠XX 제가 주로 오더로 쓰던 메이커들인데 거기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.

마무리만 조금만 더 많이 신경써주시면 훌륭한 국산 글러브 메이커 중 한곳이 될거같습니다.

팀원들한테 선전 많이 할게요......... ㅎㅎ